플랫폼에 올라서자, 정말로 플랫폼이 위로 올라간다. 플랫폼의 면적이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플랫폼의 면적도 생각보다 크고, 그 밑에 드러난 부분의 크기도 엄청 컸다. 처음 보자마자 살짝 당황했다니까? 플랫폼 밑부분은 마치 적왕의 무덤을 거꾸로 뒤집 …
지금 유적 거상의 꼴이 말이 아니긴 하지. 당장 아까 여기서 탈출할 때만 해도, 곳곳에서 스파크와 불꽃이 튀기지 않았던가. 그런데 그걸 릴루페르가 '카라칼을 자루에 담아서 도자기 가게에 던져놨다'라는 식으로 비유하자, 자길 놀리고 있단 걸 제트가 귀신같이 알아채는 게 …
지상으로 돌아올 때만큼은 이렇게 빠르게 보내주는 게 마음에 든다. 다만, 이러면 나중에 다시 들어갈 때 어떻게 들어가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수 있지만… 500년 동안이나 방치된 녀석이다 보니, 이 유적 거상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언제 고장 날 지 …
흠…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다. 같은 공기인데, 집 안에서 느끼는 공기와 바깥에서 느끼는 공기가 좀 다르긴 하다. 바깥의 공기가 더 상쾌한 느낌. 하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라면 바깥의 공기가 더 탁하다는 느낌이 확 들거든… 사막은 모래폭풍이 …
모래를 배출할 수 있는 장치라고 해보았자, 결국 다 퍼즐 풀이, 기믹 수행 이런 거다. 그러니까 이런 것처럼 말이지. 모래가 흐르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어떻게? 어디에서 어디로 바꿔야 하는데? 뭐, 이런 건 직접 한 번 만져보면 어디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바뀌는지 …
저번에 봤던 그 문 앞이다. 문에 들어가기 전에 '문을 열기 위해서 먼저 이걸 하세요'라는 식으로 이리저리 뺑뺑이를 돌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문으로 들어가게 해 준다. 아니긴 뭐가 아냐. 차별 맞네. 이미 가스라이팅이 다 끝난 건지, 차별 대우를 차별 대우라 …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간 순간, 무언가 불길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을 발견했다. 저 피라미드처럼 생긴 무언가, 분명 매우 귀찮은 장치임이 분명해 보인다. 딱 봐도 주변의 모든 빨간색 장치를 활성화해야지만 가운데 있는 저 피라미드 구조물이 활성 …
저번에 '빌키스의 애가" 월드 임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한동안 그 임무를 재개하지 않았다. 왜냐고? 월드 임무를 하면서 나히다로 여러 NPC의 속마음을 읽고 싶었거든. 여기에 얽힌 이야기도 꽤 기니, 궁금한 사람은 읽으면 된다. 지금 내가 주력으로 쓰고 있는 캐릭터는 …
이야, 드디어 숲의 책, 황금빛 꿈을 이은 빌키스의 애가 임무를 시작하는구나… 숲의 책은 수메르 우림 지역의 이야기라면, 황금빛 꿈과 빌키스의 애가는 수메르 사막 지역의 이야기이다. 아아, 숲의 책은 정말 임무가 증식에 증식을 거듭하는, 처음 보는 형태의 월드 임무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