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타와 수도회에게서 동시에 편지가 왔다. 수도회가 아베라르도 금고에 「보물」 하나를 보관하려 하니, 중개인으로써 아베라르도 금고에 와달라는 내용이다. 방랑자가 몬텔리 가문의 카를로타와 꽤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걸 모르는 수도회가 아니다. 그런데도 수도회는 방랑자를 …
누군가가 벽에 몸을 기댄 채 쓰러져 있다. 별다른 상처가 없고 손이 매우 차가운 것으로 보아, 저체온증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쪼꼬미 이 녀석, 잔상이었다. 잔상들은 다 이런가? 다른 요리도 많은데 왜 하필 청분약선어탕을 줘 …
일반적으로 위험한 임무는 해당 임무가 위치한 지역명이 챕터명으로 같이 붙는다. 바로 직전 작성한 '옛날의 그림자" 임무의 챕터명으로 '호환 산맥 제2막'이 붙었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번 위험한 임무인 '영원을 지켜라'는 승소산에 위치한 위험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챕터명 …
저번 임무인 [평온한 일상 하의 위기]가 끝난 지 사흘이 채 되지 않았는데 다음 임무가 열렸다. 아무런 전조 없이 스윽 열린 터라, 대체 뭐가 트리거가 된 건지 모르겠다. 일단 게임 시간은 절대 아닐 것이다. 왜냐면 다음 이야기를 빨리 보고 싶어서 내가 게임 시간을 엿 …
음… 사진을 찍다 보니 글의 길이가 매우 길어졌지만, 딱히 끊을 수 있는 곳이 보이지 않아 그냥 글 하나에 다 넣기로 했다. 이건 또 언제 받은 임무지? 설마 이 임무도 [저편의 통곡]처럼 언제 연 임무인지 까먹은 건 아니겠지…? 임무 제목이 '평온한 일상 하의 위기' …
'짹짹" 소리가 나더니,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유령이 또다시 나타났다. 자길 따라오라니… 정말 이 유령은 단순히 정보를 담은 에너지체가 맞긴 한 걸까? 심지어 이 유령은 방랑자와 구월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려는 것처럼 방랑자 일행과 거리를 둔 채 나타났다 사라 …
구월과 만나기로 약속한 '계성'은 제대한 야귀군 군의관이며,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약속 장소에 젊은 사람이 나와 있는 거지? 이 사람은 계성의 아들, 계걸이라고 한다. 부상을 입은 주민을 치료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아버지 대신 아들이 대신 약속 …
어… 내가 언제 이 임무를 받았더라? 심지어 이건 임무가 열렸다는 사진을 찍은 기록도 없어, 진짜 이 임무를 언제 받은 건지 기억이 아예 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옥 여신'은 바로 단근을 의미한다. 단근의 한자 이름은 丹瑾인데, 여기서 瑾이 '아름다운옥 근'이다 …
새로운 항체 제작이 벌써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고 한다. 정말 빠른걸… 다만 마지막 단계를 진행할 때 진행 시간에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되기에, 방랑자가 도와주기로 했다. 선민이 필요로 하는 재료를 제깍제깍 가져다주면 된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재료가 어 …
어… 음… 이 임무가 왜 열렸더라? [반드시 임무완수!] 임무 때와 마찬가지로, 이 임무 역시 금주성 곳곳을 들쑤시던 중 열린 임무라, 대체 어떻게 이 임무가 열리게 된 건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위험한 임무'가 있다는 건 그 지역에 어떠한 형태로든 제약 사항 …